
2025년 10월 기준, 전 세계는 이미 재생에너지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태양광과 풍력이 석탄과 가스를 제치고 가장 저렴한 전력원이 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만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는 이미 ‘재생에너지 가격 혁명’ 중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태양광과 풍력의 **균등화발전단가(LCOE)**는
- 🌞 태양광: 1kWh당 약 0.043달러(약 40원)
- 💨 육상풍력: 1kWh당 약 0.034달러(약 34원)
로, 석탄보다 40% 이상, 천연가스보다 50% 이상 저렴합니다.
기술 효율 향상, 자동화, 대량생산이 단가 하락의 주된 요인입니다.
특히 AI 기반 점검 시스템과 드론 유지보수 덕분에 운영비 절감 효과도 커졌습니다.
📉 세계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91%가 화석연료보다 싸다 (IRENA·UN 2024 보고서)
국내만 여전히 비싼 이유 4가지
한국의 재생에너지 단가는 여전히 1kWh당 130~200원대로 세계 평균(40~50원대)의 3~5배 이상에 달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복잡한 거래구조
→ SMP(계통한계가격) + REC(공급인증서) + PPA 계약 등
화력발전보다 복잡하고 고비용 구조
2️⃣ 자연조건 불리
→ 일조량과 풍속이 낮아 발전 효율 저하
3️⃣ 인프라 부족
→ 송배전망·계통연결 지연, 지역별 병목현상
4️⃣ 규제와 인허가 장벽
→ 공유수면, 군사·환경 규제 등으로 사업비 증가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kWh 생산비용 기준
- 원전: 500원
- 태양광: 3,422원 (6.8배)
- 풍력: 4,059원 (8.1배)
비용을 낮추기 위한 해결책
한국이 세계 수준의 단가로 가기 위해선 시장 구조 개편이 필요합니다.
1️⃣ 입찰제 확대 → 규모의 경제 실현
2️⃣ 송배전망 개선 → 손실 최소화, 계통 안정성 강화
3️⃣ 인허가 간소화 → 프로젝트 기간 단축
4️⃣ 세제·금융 지원 → 녹색금융, 저리 대출 활성화
연구에 따르면 설비투자 지원과 세금 감면을 확대하면
🌱 발전 단가를 20~25%까지 낮출 수 있음
정부의 방향성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재생에너지를 확대하되, 전력요금 급등은 억제하겠다.
원전은 기저전원으로, LNG는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즉, **에너지 믹스(혼합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방향입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 기름값, 세계에서 어느 정도일까? (0) | 2025.10.22 |
|---|---|
| 8월 초 수출, ‘관세 쇼크’ 여파로 감소세 전환 (2) | 2025.08.11 |
| 🇺🇸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예고! 한미 무역 충돌 현실화? (9) | 2025.08.07 |
| 에이피알 시총 8조 돌파! 아모레퍼시픽 추월…K뷰티 1등 기업 탄생? (12) | 2025.08.06 |
| 팔란티어, AI로 날았다! 분기 매출 ‘10억 달러’ 첫 돌파미국 정부·상업 부문 동반 성장…연간 실적 전망도 ↑ (0) | 2025.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