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한국 방문 이유는? 보건·에너지·AI 협력 강화

2025년 8월 21일,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자선가인 빌 게이츠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단순한 친교 목적이 아니라, 글로벌 보건, 차세대 에너지, AI 협력 강화라는 큰 그림을 담고 있었는데요. 이번 방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백신·진단 기술 극찬, ODA 확대 요청

게이츠는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보여준 백신·진단 기술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SD바이오센서 등과의 협력 경험을 언급하며,
• 앞으로 한국이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특히,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GDP의 0.7%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한국이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 협력

빌 게이츠는 자신이 세운 **테라파워(TerraPower)**의 핵심 프로젝트인 SMR(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을 한국과 함께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 이미 HD 현대와 협력을 시작했으며,
• AI·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막대한 전력을 SMR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즉, 한국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열겠다는 의미죠.

 

AI와 미래 산업에 대한 협력

게이츠는 한국이 가진 IT 인프라와 인재를 높이 평가하며,

• AI,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단순한 산업 협력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한 공공재 기여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와의 만남 + 방송 출연

방한 기간 동안 게이츠는

•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과 잇따라 만나 보건과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또 한국 대중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핵심 요약

분야주요 메시지

보건 협력	한국 백신·진단 기술 극찬, ODA 확대 요청
에너지(SMR)	HD 현대와 차세대 원자로 협력
AI·미래 산업	AI·바이오·에너지 글로벌 협력 확대
정치·외교	대통령·총리·의장 면담, 한국 방송 출연

 

마무리

빌 게이츠의 이번 방한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한국을 글로벌 보건·에너지·AI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한국이 어떤 방식으로 국제 사회에 기여하게 될지 한번 지켜 보자구